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원주가 시댁이라서 가끔 내려가는데요.
이번 휴가때도 다녀왔어요^^
강원도가 시원하니 휴가보내기 딱 좋은것 같아요.
몇년전 귀농하신 시부모님 덕에 야채나 그런 걱정없어서 좋기는하더라구요..ㅋㅋ
귀농 참 좋은것이여~
역시 사람을 땅을 밟고 살아야 하신다면서 귀농준비하시더니 몇년전에 내려가셨답니다.
덕분에 휴가때면 어김없이 시댁을 가긴 하는데요.
별로 저를 피곤하게 하시는 스타일들이 아니여서 전 좋아요^^
가면 아이들은 흙장난도 치면서 재미나게 놀 수 있어요.
옥수수도 따고 동네 여기저기 돌아다니면 동네가 생기넘친다고 좋아하십니다.
이번에는 아버님이 저희를 데리고 가신 곳,
원주맛집으로 요즘 이름 날리는 곳이라고...ㅋㅋ 원주 게먹고 회먹고 댕기왔습니다~~~
원주 맛집 원주게먹고 회먹고는 원래 홍게를 판매하시는 곳인데요.
금어기라서 9월초까지는 새우를 무한리필로 판매하신다고 합니다.
추석 연휴에 오면 홍게사주신다고 약속하셨슴돠~~
아버님 ~~~ 그 약속 잊으심 안돼용^^
지금은 새우무한리필을 하고 있다고 하네요.
전 새우도 좋슴당~~
바다에서 나는건 다 좋아요^^
와...싱싱하다 싱싱해.
제가 사진찍는걸 워낙 좋아하니까 아버님이 막 들고는 사진찍으라고 해주셔요.ㅋㅋ
막내라고 엄청 이뻐하십니다.
잔소리 같은거 절대 안하시고..ㅋㅋ 저 복받은거 맞죵?
원주맛집 원주 게먹고 회먹고는 일단 주문진항에서 직접 홍게, 새우를 가지고 오신다고 해요.
매일 매일 어선을 직접 가지고 계신분이 원주에 가져오신다고.
중간마진 없어서 가격도 착하고 신선하다고 하네요.